10년만에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 블로그로 한달에 4달러를 벌었다. 이 정도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금방 부자가 될 것 같았다. 도메인을 새로 만들고 티스토리 블로그에 연결했다. 일주일동안 십수개의 글을 썼다. 정보성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했다. 많은 사유 끝에 내가 제공 할 수 있는 것은 현재 그런 글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일상을 보다 능숙하게 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글들을 쓰려 했다. 주제는 차고 넘친다고 생각했다. 내가 검색해서 찾아보고 해답을 얻고 알게된 모든 지식이 대상이 되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도메인에 연결하는 방법부터 자동차 타이어를 고르는 방법까지. 그런데, 말이다. 알고보니, 이런 고민은 정말 많은 사람이 했었고, 심지어 그 사유의 끝에 도달한 결론까지 굉장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