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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책, 영화

세이노의 가르침 책을 두번째 읽고 있음.

by rudnine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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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 책을 두번째 읽고 있다.
10년 만에 다시 읽으니 문구 하나하나가 새롭게 느껴진다.
예전 다음카페에 가입했었고, 누군가가 컬럼 글들을 pdf 파일로 묶어 놓은 버전이다.
이걸 아이패드에 넣었다. 그리고, 아이북스 앱을 통해 읽고 있다.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으면 밑줄도 칠 수 있기 때문에 좋다.
하이라이트 색상은 좀 더 파스텔 톤으로 옅어지면 좋을 것 같다.

기억에 남는 구절을 몇 가지 적어보려 한다.
"자수성가해서 부자 되려면, 자기분야에서 귀신의 경지에 도달해야 한다."
정확히 이 문구는 아니였을 것이다. 기억에 떠오르는대로 적었으니까.
큰 재산을 물려받지 않았지만, 부자이고 싶다면 당연하게도 소득을 늘려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생각 할 때, 소득을 늘리는 방법은 세가지 정도가 있다.
1) 본인의 몸값을 높인다.
2) 본업외에 서브잡을 통해 추가수입을 얻는다.
3) 지금 하던 일을 멈추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간다. (사업이라던가.. 사업이라던가..)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월급을 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해야 함을 안다.
하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늘 뜻을 크게 떨쳐보고자 하는 마음이 한 켠에 자리하고 있다.
세이노 책을 읽으면 위 생각들에 대해 뼈 때리는 조언들을 아끼지 않는다.
야구 방망이로 얻어 맞는 느낌이 들었다.

주로 1번 본인의 몸값을 높이는 방법의 중요성, 구체적인 방법 들에 대해서 얘기해준다.
특히, 3번 방안에 대해서 신랄한 비판을 아끼지 않는다.
주식투자, 부동산투자는 방법론에 속하지 않는다. 그건 기본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1번과 2번의 방법 끝에는 정석적인 포트폴리오(동산, 부동산 투자) 투자로 마무리 된다.

모으기 시작한지 불과 얼마 안되었지만, 삼성전자우 주식을 모아가고 있다.
처음에는 반반씩 모으려고 했지만,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결국 삼전우를 모으는게 유리하다는 결론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상하게 의결권에 대한 욕심이 들어서 미련을 못버렸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게 힘을 가지려면 1%는 모아야 할 거 같은데, 평생을 모아도 가능할까 싶다.
삼전우를 모으는 것도 그렇다.
핵심은 잃지 않는 투자, 심리적으로 안정적으로 쌓아가는 투자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역시나 속도가 문제이지 않을까.

자산 = 시간 * 투자한 현금

시간을 줄이려면 투자하는 현금을 늘려야 한다.
결국에는 투잡을 생각하거나, 부업으로 할 수 있는 무인아이스크림가게 등으로 생각이 뻗친다.
경매, 공매 등의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주식투자 책을 읽으며 주말을 보낸다.
돈을 버는 공부를 엄청 많이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러면, 나는 곧 부자가 될까?

구글에서 검색어를 입력해 봤다.
"사업 vs" 이라고만 치면,
사업 vs 전문직, 사업 vs 직장인, 사업 vs 자영업 등 다양한 연관검색어가 나온다.
그만큼, 내 또래의 많은 사회인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는 반증이라고 생각했다.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으면서, 
본업의 중요성에 대한 글을 접하면서,
다시 한번 칼날을 세워본다.

사업체를 물려 받지 않은 이상,
내 몸뚱이가 곧 사업체이다.
1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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