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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톨플러스 조립 후기

by rudnine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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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쓸까. 난 조립만 했을 뿐인데.
그래서 조립 부분만 얘기해 보면,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쉬운 편.
거의 완제품 형태로 오고 두가지만 끼워주면 된다.
하나는 바퀴.
다른 하나는 발걸이.
하지만, 친절한 설명서만 보고서는
난 역시 한번에 이해하지 못했다.

유튜브에 찾아보니 1년전 올라온 설명 영상이 있다.
'톨플러스 조립' 이런식으로 검색했던 듯.
1분 짜리 영상인데, 
2번 정도 반복해서 보면 이해가 되었다.
문서로 되어 있는 설명서와 함께 곁들이면 더 좋다.

바퀴는 그냥 끼우면 되더라.
발걸이에는 쿠션을 6개 꽂아야 하는데,
쿠션의 파인 부분을 안쪽을 할 지 
바깥쪽으로 할 지 문서로는 알기 어렵다.
유튜브 영상을 보니, 파인 부분을 안쪽으로 끼우더군.

쿠션이 생각보다 잘 안끼워진다.
영상 보면, 손으로 팡팡 치면 잘 들어간다고 되어 있다.
속는셈치고 쳐보니, 이런..
진짜 잘 들어간다. 
괜히 혼자 머리 쓴다고 쿠션을 나사처럼 돌리면서 해봤는데, 괜한 헛수고를 했다.

처음 주문했다고 얘기 들었을때는
거꾸리 같은 건줄 알았다.
중력의 힘으로 척추뼈를 늘려주는 그런거.

설치하고 보니, 무려 전기의 힘으로
가운데 허리를 꺾어주는 장치가 되어 있었다. 
하단에 자세히 살펴보면 전원 코드가 하나 있다.
발견하기 어려웠지만, 아들과 힘을 합쳐 찾아냈다.

전원을 연결하고, B1 기본모드로 스타트 해봤다.
가운데 허리가 살짝 올라가면서,
머리가 밑으로 쏠리는 형태로 움직인다.
이게 과연 키를 크게 해줄까.
과연 70만원 어치의 값어치를 할까.

거의 10년 가까이 판매를 하고 있던데,
계속 팔린다는 얘기는 실제로 효과를 보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일까.
그런거겠지. 라고 믿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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