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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간헐적단식 16:8 성공하기 위한 점진적인 접근 방법

by rudnine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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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단식 16:8 을 시작했습니다. 몇 년전 간헐적 단식 열풍이 불었을 때 시작했었으나, 며칠 유지하지 못하고 그만두게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까운 지인은 석달 가까이 유지를 해서 얼굴이 반쪽이 되도록 살을 뺐는데 그걸 보고도 다시 시작하지 못했었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배고픈걸 참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1) 간헐적 단식 16:8 이란?

16시간 동안 금식하고, 8시간 동안 원하는 만큼 먹는 방식의 단식 방법입니다. 쉽게 예를 들면, 저녁 8시 전에 음식 섭취를 끝내고,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잠에 드는 거죠. 그리고, 아침을 먹지 않고 점심이 첫 식사가 된다면, 16시간동안 금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2) 간헐적 단식의 점진적 접근법

예전에는 하루세끼를 거의 놓친 적이 없었습니다. 저녁을 못먹으면 야식이라도 먹었었지요. 이제는 하루 끼니의 총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먹는 양을 조금씩 줄였습니다. 흔히 얘기하는 방법이 공기밥에서 세숟가락 정도 양을 남기라고 하지요. 저는 그게 주효했습니다. 그렇게 고통스럽지도 않으면서 점진적으로 총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죠.

 

중요한 것은 input 의 총량이 중요하다는 걸 인지하는 것입니다. 신경쓰기 시작하면, 조금씩 줄이는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밥 양 자체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크게 되었습니다. 밥의 양을 줄이는 건 곧 탄수화물 인풋을 줄인다는 말과 같습니다.

 

3) 공복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

다이어트 과학자 최겸 유튜브를 보면 공복의 중요성에 대해서 여러 영상을 통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중요성은 몸에 축적된 체지방 사용을 위함입니다. 사람 몸의 에너지는 방금 먹은 음식, 그리고 몸 안에 쌓여있는 체지방, 이렇게 두가지라고 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세끼를 먹고, 운동량은 적기 때문에 방금 먹은 음식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나 저같은 사무직의 경우, 8시간 가까이 앉아있으므로 방금 먹은 에너지도 거의 사용 안할거 같습니다. 

 

공복의 첫번째 중요성은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하는 것입니다. 

 

인상적이였던 문구가 있습니다. 살을 빼려면 운동을 하던가, 덜 먹던가 해야 하는데, 운동을 두시간 하는 것보다는 무언가를 먹지 않는 것이 더 쉽다는 말이였어요.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고 생각하면 무언가를 하지 않는 행위가 더 쉬우니, 실행하기 쉬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운동을 하는게 더 쉽더군요. 이유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배고픔을 참는게 더 고통스럽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점진적 총량의 감소를 통해 먹는 양을 조절한 이후에 간헐적 단식에 접근한다면 고통은 훨씬 감소하더군요. 현재가 그런 상태입니다.

 

약 두달간의 점진적 감소를 실행했습니다. 제대로 된 식사 두끼 정도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한끼는 바나나 또는 단백질 쉐이크로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거의 20시간 가까운 공복상태 유지에 성공하고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4) 이전과 달라진 점은 확신

이 방식에 대한 확신 또한 유지하는데 큰 힘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한번 해볼까? 정도의 각오였습니다.

 

현재는 내장지방을 제거하기 위한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내장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서 먹어버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아요.

 

5) 프로그램의 추가적인 정보는?

다이어트 과학자 최겸 채널에서 이 방법에 대한 확신을 얻었습니다. BGM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모드로 알려주는 깔끔한 채널입니다. 추천~!

 

6) 간헐적단식 커피

영상에 의하면 칼로리 섭취가 없는 상태의 음료는 괜찮다는 것 같습니다. 원칙적으로는 물 밖에 안되겠지만, 아메리카노 등 칼로리가 적은 음료는 제한적인 범위에서 섭취하는 거 같았어요. 일단 저도 그렇게 진행중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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