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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책, 영화

[유튜브 추천] 일을 그만두고 싶을 때 몸에 나타는 현상이 있다고 한다.

by rudnine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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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의 세포가 거부하는 느낌. 굉장이 적절한 표현이다.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감정.
숨쉬는 공기가 달라짐을 느낀다.
이 공간이 불편하게 느껴지고, 그냥 앉아 있는 것이 버겁다.
누군가는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고,
누군가는 새로 맡게된 일 때문에 힘들고,
누군가는 어떤 오해로 인해 힘들고.
다들 그렇다고 한다.
인생에 겨울은 오기 마련이고, 나만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
말씀을 차분하게 이어가시는데 위로가 된다.
나만 그런 것은 아니라는 안도감이랄까.

퇴사하고 싶을 때 보는 영화를 몇개 정리해 보려고 검색을 했는데
이 분의 영상이 걸렸다.
리틀 포레스트, 카모메식당 다 아는거라,,  뭘 볼까 하다가.. 
이 분의 영상이 보였다.
신기율의 마음찻집.. 마음찻집.. 이름 잘 지은 것 같다.

힘들지만,  지금 내가 버텨야 할 시기인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해도 되는 시기인지
분별하기 위한 방법도 나름의 인사이트를 제공해주신다.
주변의 모든 것이 얼어붙는 겨울 같은 시기가 있다고 한다.
아내와의 관계, 자녀와의 관계, 친구들과의 관계 등
이런 모든 것이 힘들어지는 시기가 있고, 그럴 때에는 봄을 기다리며 움츠려야 한다고 한다.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신선하기도 하고 들으니 많이 공감되기도 했다.

https://youtu.be/ncqQag3Sm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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