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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우마블. 정자역 소고기 맛집

by rudnine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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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족과 함께 맛있는걸 먹고 싶어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발견했다.

가게가 크지는 않은것 같았지만,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는걸로 보였다.

리뷰를 보다가,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고기를 직원이 직접 구워준다는 점이였다.

고기를 직접 굽다 보면, 내 입으로 들어갈건 별로 없는 경우가 많아서 직원이 구워주는 서비스는 내 기준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조건이였다.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서 오후 1시30분에 예약을 했다.

한점 한점 구워지는대로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1) 위치

정자동 카페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다.
정자동 푸르지오시티 상가 1층에 있다.
상가 주차장을 사용할수도 있겠지만,
가게 앞에 가면 발렛파킹 가능하다고 써있다.
물어보니 그냥 가게 앞에 주차하면 된다고 하더군.


2) 예약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서 예약했다.
아직 전화예약이 익숙한 옛날사람이라 처음에는 어색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사용하기 굉장히 편리했다.
시간, 인원만 선택하고 몇 번 터치하면 예약 끝.
약간 의아했던 점은 예약당시 오후 2시 예약이 모두 안되었었다.
버튼 활성화는 되어 있지만, 선택 할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오후 1시반으로 예약을 했다.
그런데, 막상 앉아서 식사를 하다보니,
우리를 제외하고 한테이블만 있었다.
식사 내내.
이유는 잘 모르겠음.


3) 서비스

대체적으로 친절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나 직원분이나 할 거 없이 친절했다.
특히 직원분이 구워주시면서 고기 부위별로 세심하게 신경써줘서 좋았다.
안심을 구울때도, 내 접시에는 미디엄 레어로,
아이들 접시에는 거의 웰던 상태로 차등화를 둬서 구워줘서 좋았다.


4) 맛

당연하겠지만, 맛은 평타 이상은 친다.
다만, 구워서 바로 먹어서 편한 부분이 큰 것이지.
마치 구이 장인처럼 엄청 잘 구워준다거나 이런건 아니라는 생각.
추천메뉴로 섞어서 먹었는데,
대략 150g 에 5만원 이상 하는 정도였다.
이정도 가격이면, 당연히 맛있어야 한다.
절대로 맛있어야지.

 

5) 주요메뉴 및 가격

특안심(1++ 한우) 56000원
눈꽃등심(1++ 한우) 58000원
특등심(1++ 한우) 52000원


정도인데, 문제는 150g 에 5만원이 넘는다는 점이다.
4인가족 150g 씩 먹고, 
차돌박이 깍두기볶음밥 시켰더니, 
25만원 정도 나왔다.
어마무시한 가격.

요즘같은 물가에 자주 먹을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간혹 외식하고 싶을때 한번씩 먹는건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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