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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원어민 음성만 반복해서 듣기

by rudnine 2020.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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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재에는 꽤 많은 양의 영어 학습책이 진열되어 있다. 대부분은 2번 이상 꺼내보지 않은 책들이다. 그 중에서 그래도 제일 많이 꺼내어 반복해서 낭독한 책이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매우 고마운 책이다. 영어를 잘하고 싶은 열망과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현실의 벽을 이어주는 가느다란 동앗줄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굳이 책을 사지 않아도 매우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요즘은 유튜브 세상 아닌가. mp3나 QR코드를 통해서 음성파일을 녹음하여 제공하는 것은 만드는 쪽이나 그것을 소비하는 쪽이나 불편하게 느껴진다. 어느덧 나 역시, 무언가에 대한 부가적인 정보, 부가적인 서비스를 검색 할 때, 유튜브를 먼저 검색하고 있다. 책을 보면서 유튜브의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하면 효과가 더욱 좋겠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귀찮다면 또는 만원의 책값이 아깝다면 그냥 온라인 강의만 듣는 것으로도 효과가 있다. 

다만, 들으면서 점점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원어민 음성만 들으며 반복하기" 기능이였다. 기존 채널의 유튜브 강좌는 저자가 한 번 읽고, 원어민 음성이 한 번 나오듯이 섞여 있다. 아무래도 네이티브 발음을 들으며 연습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15분 강좌 중에서 뒷쪽 원어민 반복 부분만 계속 해서 돌려서 들었었다. 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이렇게 몇 번 하다보면 은근히 불편하다. 불편하다 보니, 잘 안하게 되고, 안하게 된지 벌써 몇 달이 훌쩍 지나버렸다.

그런데, 오늘 오랜만에 저자의 채널에 들어가 봤더니, 원어민 음성만 5개 강좌씩 묶어 놓은 파일들이 올라와 있었다. 어찌나 반가웠던지. 오랜만에 들으니, 그래도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던지, 귀에도 잘 들어오고, 따라서 말하는 것도 내 입이 아닌듯 가볍게 따라해졌다. 이 강좌를 통해서 나머지 100일을 채워보도록 해야겠다. 

아래는 해당강좌의 링크이다.

https://youtu.be/PhS8gYzdW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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