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온가족이 함께 극장에서 영화를 봤다. 대략 3년 만인 것 같은데, 잊어버리기 전에 기억나는 것들을 몇 자 남겨본다. ㅁ 화려한 볼거리 공룡에게 쫒기는 장면, 먹히는 장면 등의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랩처에게서 아슬아슬하게 탈출하는 장면이라던가... 몰타 도시의 곳곳을 누비는 모습은 마치 007 영화의 한장면을 떠올리게 만들기도 한다. 이번 편을 첫 작품으로 본 아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재미있게 봤다. 하지만, 액션신에 해당하는 부분들이 1, 2편의 그것과 상당히 닮아있어서, 1, 2편을 봤던 관객에게는 '보여줄게 이게 다인가?' 정도의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ㅁ 아이들을 위한 권선징악 컨셉 왜 항상 엑스트라가 먹힐 때는 공룡이 바로 물어서 죽일까. 왜 항상 주인공을 공격할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