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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디지털 사용법

캐논 프린터 G3923 구매 후기

by rudnine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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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캐논 G3910버전을 구매하여 잘 쓰고 있었다. 속도도 빠르고, 유해물질 걱정도 레이저 프린터 보다는 덜하여 잘 사용중이였다.

다만, 무한 잉크젯이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잉크가 자주 막혔다. 우리집은 프린트를 꽤 자주 하는 편인데도 그랬다. 한 일주일정도 안쓰면 막히는 정도?

잉크가 대용량 들어있지만, 노즐 청소를 할때마다 많은 양의 잉크가 사용되기 때문에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하지만, 딱히 대안은 없다. 여전히 토너 걱정으로 레이저 프린터 구매는 망설여졌고, 잉크젯 중에서는 캐논, 앱손 제품이 가성비가 좋아보였다. 복합기 중에서 20만원 초반대를 살 수 있는 제품을 골라보면 위 두 브랜드로 좁혀지는듯 하다.

그나마 써본 것이 캐논이기에 익숙한 제품으로 G3923을 골랐다. 아, 왜 샀는가 하면, 용지가 걸렸는데 내부에서 고장이 나버린듯 했다. 여러번 용지를 강제로 빼고, 재출력을 해봐도 여전히 걸렸다. 수리센터까지 차로 50분 거리... 그나마도 토요일에는 운영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잉크가 다 마를때까지 사용하고 바닥나면 아예 새제품을 사자고 생각했다. 그리고 고른 것이 G3923이였다. 사실 기존 제품이 캐논이라 큰 고민하지 않고 익숙한 제품을 골랐는데, 의외로 기본 세팅 부분이 편해져서 좋았다.

무선 와이파이 설정이나 프린터 드라이버 설치 등이 살명서에 있는대로 따라하면 잔고장 없이 잘 세팅되었다. 이전 제품은 와이파이 설정에서 꽤 오랜 시간을 허비한 기억이 있다.

잉크를 주입하는 방식도 편한 편이였다. 다만, 이런 부분은 익숙하지 않아서 유튜브에서 찾아서 영상도 참고해가며 작업했다. 편하다고 생각한 포인트는 잉크통을 주입구에 꽂으면 알아서 주입된다는 점이였다.

인쇄를 해보니, 결과물도 만족스럽게 깨끗하게 나온다. 이전에는 몇 번 노즐 청소를 하더라도 사용성이 있어서 그런지, 흐리게 나오는 부분들이 있었다. 아이들이 만들기 놀이를 위해 프린트를 많이 하는데 칼라 색감이 떨어지면 불평들을 했었다. 이번 새 프린터는 매우 만족스러운 색감을 제공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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