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C563W 토너 교체 후기

2월경에 레이저 프린터를 구매했던거 같은데 벌써 토너가 다 떨어졌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잉크젯에 비해서 출력된 결과물이 훨씬 뛰어나서 그런지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며 하루에도 여러장씩 출력을 하더군요. 거의 따니네 만들기 등 따라서 만들기 류의 출력물들인데, 예상보다 토너 사용량이 굉장히 많았던 모양입니다. 불과 3개월 만에 노란색 토너가 모두 소진되었고 이를 교체하기 위해 찾아봤던 내용에 대한 후기 입니다.

 

1. 정품 토너 모델명

일단 모델명을 알아야 합니다. 프린터의 모델명과 토너의 모델명이 달라서 주의해야 합니다. 토너에 붙어있는 스티커에 각 모델명이 적혀 있습니다.

 

1) 모델명 패턴 차이점

• 프린터 모델명 패턴 : SL-00000 
• 토너 모델명 패턴 : CLT-00000

2) SL-C563W 프린터에 해당하는 토너 색상별 모델명 

• 검정 : CLT-K510S
• 파랑 : CLT-C510S
• 빨강 : CLT-M510S
• 노랑 : CLT-Y510S

 

2. 정품토너 가격

비싸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삼성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되는 정품 토너의 가격은 예상보다 비쌌습니다. 필요했던 노란색 토너 CLT-Y510S 의 경우, 현재 공홈에서 88,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4가지 색상 모두가 아니라, 무려 1가지 색상의 가격이 거의 십만원에 가깝습니다.

 

4가지 색상을 정품으로 구매할 경우, 프린터의 가격을 넘어서게 됩니다. 프린터의 비지니스 모델이 토너 등의 지속적인 구입, 일종의 구독 서비스 형태라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이 정도 가격이면 선을 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대체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3. 대체품 가격

자주 사용하는 쿠팡에서 검색해 보니 비슷한 모델이 수두룩하게 나오네요. 여기서 판매되는 제품들이 가품인지, OEM인지, 어떤 형태의 대체품인지 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후기가 제일 신뢰할만한 링크를 하나 골랐습니다. 일단 가격이 마음에 들었는데, 4개 토너의 총합이 75,000원 정도 였습니다. 

 

구매했던 토너 링크 : https://link.coupang.com/a/YbsRg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구매했던 링크를 남겨 놓기 위해 다시 쿠팡에 접속해 보니, 현재 74,800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정품 가격을 보고 놀라고 와서 그런지 싸게 느껴집니다.

 

4. 교체시 경험 후기

결론을 얘기하자면, 구매한 토너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린터 출력물 품질도 정품에 비해서 차이점을 못느끼고 며칠째 사용중입니다. 다만, 처음 제품을 보고 모양이 달라서 당황했던 후기만 남겨 놓습니다. 

1) 모양이 다르다. 당황...

일단 생긴 모양이 다릅니다. 정품 토너의 경우 뺏다 끼웠다 하기 편하게 양 옆에 손잡이가 있는데, 구매한 제품은 아예 그런 부분이 없었습니다. 그냥 다른 제품 아닌가...

 

2) 접점의 모양이 다르다. 당황...

프린터의 전기적으로 연결되는 접점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의 모양 또한 달라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되는게 맞는건가.. 분명 프린터 모델명에 해당하는 토너의 모델명을 맞게 구매했는데 말이죠.

 

SL-C563W 토너 교체

 

Y로 표시된 노란색 토너의 경우 접점이 네모 모양이고, C로 표시된 정품 토너는 동그란 모양입니다. 처음에는 제대로 끼워지는지도 의문이였습니다.

3) 하지만, 끼워진다. 작동한다!! 다행...

어차피 포장지 뜯은거, 그냥 한 번 끼워 봤습니다. 다행히 잘 끼워지고, 덮개를 닫으니 뭔가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가 납니다. 왠지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실제로 프린터 테스트 페이지도 정상적으로 인쇄가 되었고, 시범삼아 출력해 본 피카츄도 잘 출력이 되었습니다. 아주 노란색으로 가득한 피카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