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빕스 프리미어 판교점 방문 후기, 주말 가격 및 만족도

by rudnine 2023. 6. 11.
반응형

1. 빕스 프리미어 메뉴판

우리는 주말에 런치로 갔으니 그 기준으로 남겨보면,

주말 기준 성인 45900원,

어린이 19000원.

4인 가족 기준으로 하면 13만원 정도 지출된다.

 

2. 빕스 프리미어 할인

사실 우리는 페이즈 기프트 상품권이 있어서 갔던 거라 거기에 추가 비용을 낼 생각이였다.

그런데, CJ에서 30% 가까이 할인해주는 쿠폰이 있어서 그걸 사용하다 보니 오히려 페이즈 기프트 금액이 조금 남아버렸다.

이런 행운이.

찾아보니 현대카드 M포인트 결제도 가능하다 해서 그걸로 하려고 했더니 쓸 기회가 없었다.

 

3. 빕스 프리미어 대기시간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대기가 길었다. 

태블릿 대기판이 있는데, 대기 걸어놓고 1시간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오후 두시에 대기 걸었는데 3시 30분에 입장했다.

들어갈 때 보니 우리 뒤로도 대기팀이 20개 걸려 있었다.

실로 놀라운 인기였다. 

한가지 좋은 점은 그 덕분에 브레이크타임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는 정도겠다.

 

4.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뭐할까?

오랜만에 다시 찾은 판교 아브뉴프랑에는 구경할 거리가 많았다.

1층에 아트박스가 있었다. 

다른 곳의 아트박스보다 크고 구경할 거리가 많았다.

누워서 스마트폰 보는 안경 등 요즘 유행하는 핫아이템들도 꽤 있었던 듯.

우리처럼 아이들과 온 가족들이 많았고, 간혹 중국인 관광객들도 보였다.

(요즘엔 옷차림으로 구분하긴 어려운 것 같다. 언어를 듣고 나서야...)

 

그 외에도 꽤 구경거리들은 있어서 돌아보다 보면 1시간 정도는 보낼 수 있다.

하지만, 30분 동안 입구에서 대기하는 동안 꽤 힘들었다. 배가 고파서.

 

5. 전반적인 만족도

매우 만족. 별점 4.5점 정도.

아이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5점 준다고.

 

샐러드바만 이용하는 것으로 했는데, 샐러드바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디저트가 종류도 많고, 퀄리티가 높았다.

 

콘 아이스크림의 콘은 바삭함이 생명인데 매우 바삭했다.

고디바 초콜릿 아이스크림 콘과 같은 바삭함이 있었다.

종류는 바닐라, 녹차, 커피맛 세가지인데, 녹차가 나뜨루 녹차 아이스크림 같은 부드러운 녹차맛이여서 좋았다.

 

초코 퐁듀가 있다. 머시맬로우에 초코를 입혀서 먹는데, 아이들에게 인기 폭발이다. 

줄서서 초코 퐁듀를 만들고들 있었다.

 

와플은 아쉬웠다. 반죽물을 와플 기계에 넣고 직접 만들어야 하는데, 일단 그 행위 자체가 귀찮고, 만들어진 결과물이 딱딱한 과자처럼 되어 버려서 별로였다. 하지만, 휘핑크림과 딸기잼의 조합은 매우 좋았음.

 

치킨 가라아게가 제일 맛있다.

예전 빕스에서도 치킨은 일품이였는데 그건 변하지 않아서 좋았다.

앞다리살만 쓰는지, 육즙이 풍부하고 겉은 바삭한데 적절하게 짭쪼름하다.

실로 치킨 가라아게의 정석.

 

치킨 바로 옆에 놓여진 갈릭 떡볶이와의 조합은 꿀맛이였다.

 

샐러드바에서는 역시 샐러드가 좋아야겠지.

샐러드 종류가 다양해서 만족스러웠다.

크게 3가지 종류 정도로 나눠 놓았는데, 시금치 샐러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 요즘 핫하다는 당근채를 이용한 어떤 샐러드.

그리고, 본인의 입맛대로 곡물과 준비된 채소를 이용해 샐러드를 조합해서 만들 수 있었다.

 

오일 파스타 좋았고,

파일애플 올라간 피자도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훌륭하다.

 

나는 게가 번거로워서 잘 먹지 않지만, 

무한리필 게살은 역시 참기 힘들지.

 

나중에 계산하러 가는데, 계산대 근처에 맥주도 있었다.

그렇지. 왠일로 음주가 없나 했더니 그냥 내가 못찾은 거였다.

 

종합적인 만족도는 5점에 가까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