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현대카드와 독점 계약으로 결제 가능성 높아짐.

드디어 애플페이가 한국에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와 애플이 국내 애플페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내가 고민끝에 갤럭시를 선택했던 이유 중 하나가 애플페이 서비스가 불가했기 때문이였다. 그런데, 빠르면 올해부터 서비스가 가능할 것 같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전자신문 기사에 따르면, NFC 결제지원이 되는 대형가맹점부터 연동작업에 착수한다고 한다. 독점계약을 맺고 있는 코스트코 등에서 먼저 시작해서 가맹점을 늘릴 계획이다. 

 

궁금한건 카드사의 계약만으로 기존에 배포되어 있는 포스 단말기 등에서 어떻게 결제가 가능해지는지 하는점이다. 뭔가 중앙서버에서 코드값을 배포만 해주면 결제가 가능해지는 걸까? 신기하다. 

 

어쨌든 이번 사례가 이례적인 것은 애플카드라는 브랜드 외에 전용카드를 다른 카드사에 열어주는 첫 사례이기 때문일 것이다. 현대카드가 이런 제휴를 굉장히 잘하는 것 같다. 

 

코스트코 사례나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같은 서비스도 그렇다. 제휴, 협업도 잘하고, 이걸 포장해서 보여주는 마케팅도 굉장히 잘하는 것 같다. 

 

내년에는 아이폰으로 바꿔봐도 되려나.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