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출을 받으려고 하면 자주 접하게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LTV, DTI, DSR 이라는 용어들인데요. 특히 DSR규제 때문에 더 자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기에 필요할 때가 지나가면 금방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1. LTV 주택담보대출비율
Loan To Value ratio 의 약자로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때 적용되는 대출한도 계산방식입니다. LTV는 담보가 되는 주택 자체의 가격을 기준으로 대출한도를 계산합니다.
DTI 및 DSR은 본인의 상환능력을 기준으로 계산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LTV가 60%라면 시가 10억원 아파트를 담보로 했을때 최대 6억원 까지 빌릴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2. DTI 총부채상환비율
DTI는 Debt To Income 의 약자로서 총부채상환비율 입니다. 부채상환비율을 따지는 것은 DSR과 동일합니다. 다른 점은 주택담보대출외 다른 대출에 대해서는 이자상환액만 더해서 합산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래서, DTI보다 DSR이 더 엄격한 제한 방식입니다. DTI는 타 대출에 대해서는 이자상환만 합산하지만, DSR은 원금 + 이자를 같이 합산하기 때문입니다.
3. DSR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ebt Service Ratio 의 약자로서 우리말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라고 합니다. 총체적 상환능력을 뜻한다고 합니다. 취지는 소득으로 감당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돈을 빌리라는 의도입니다.
DSR 40%로 규제 한다는 의미는 내가 버는 총수익의 40%이하로만 원리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주택 뿐만 아니라 자동차 할부, 카드론 등 모든 대출의 원리금이 포함됩니다. 이자뿐만 아니라 원금 포함입니다.
예를 들면, 내 1년 수익이 1억이고 DSR이 40%라면, 내가 빌릴 수 있는 돈은 원리금 합쳐서 1년에 4천만원까지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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