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추천에는 두가지 방식이 있다.

끌리는 추천 리뷰에는 두가지 방식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한가지는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강남 파스타 맛집 평점 4.7 이런 식으로 수치를 이용한 방식이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하고 있는 방식이며 내가 경쟁력을 가지기 어려운 방식이다. 

만들 수는 있겠지만, 데이터를 모으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사실 만들기도 쉽지 않다. 

 

또 다른 방식은 이야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네이버 블로그의 맛집 리뷰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야기는 사람을 몰입하게 한다.

객관적인 수치는 없다.

아니, 수치가 있기는 하다. 평점 참여자수를 수치로 나타내면 count  1 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도, 잘 쓴 이야기는 사람을 몰입시키는 힘이 있다.

내 경우에도 평점으로 표시한 점수보다 누군가의 몰입도 있는 주관적인 글 리뷰에 더 마음을 뺏기게 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수많은 블로그들이 주관적인 리뷰를 쓰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기서 어떤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 

 

그래서, 영어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서 운영해보려 한다.

한국의 맛집 목록을 정리해서 분류하고 점수를 매기는 것은 이미 다들 잘하고 있고 거기서 경쟁력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주관적인 이야기는 취향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한국어로 쓴 평범한 리뷰글이 영어 블로그에 컨텐츠가 되었을 때는 색다른 매력을 가지지 않을까.

오늘부터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