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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온라인 강의 정리

정말.. 몸에 좋은 무료 코딩 강의 추천

by rudnine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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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뉴스를 보니, IT회사들에서 개발자 연봉을 높여주기 경쟁을 하고 있다고 한다. 같은 업계에 한다리 걸치고 있는 입장에서 참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무료 온라인 코딩 강의채널을 몇 개 추천하는 글이다. 유료강의 이상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강의들이다.

코딩하는-모습
멋져...

원래 내 주변에서는 10년전에도 IT는 끝날거라고 했었고, 그 이전 10년전에도 IT로 오래 먹고 살 수 없다고 했었다. 자주 IT업계의 어두운 전망에 대해서 자주 접하다가 이런 뉴스를 접하게 되니 묘한 기분이 들었다.

30세면 끝이라고 한적도 있었다. 45세가 마지노선이라는 얘기도 많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코딩하는 65세 현역의 외국 엔지니어 사례들을 인터넷에서 종종 볼 수 있다. 40세가 넘어서 프로그래머를 시작하려는 분들의 고민들은 전세계적인 현상인듯 했다. 그런 글만 모아놓은 페이지도 있으니...

어떤 학원인지는 모르나, 뉴스 인터뷰어의 경우 1천명을 모집하는데, 2만명이 몰렸다고 한다. 가히 폭발적이다. 그런데, 왜 ,,, 정말 이상한 것은 내 글 중, 코딩에 관련된 글들은 조회수가 거의 없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는 점...

아니, 연봉 억대라고 뉴스에서 때려대고 그러면, 꽤 많은 사람들이 트렌드에 맞춰 코딩을 시작할 것이고,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코딩 관련된 것들을 검색해 볼텐데, 조회수가 거의 없다니... 내가 올려놓은 토막 지식들이 막 깊이있는 그런건 아니지만, 나 역시 막히거나 궁금해서 찾아본 것들을 기록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진행하다 보면 분명 걸려들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지.

 

코딩하는-모습
그까짓 조회수 따위...

 

뭐, 그거야 그럴 수 있다고 치자. 프로그래밍 관련해서야 워낙 동일한 정보가 많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으니, 그걸 보고 베껴서 지식으로 만들고, 다시 양산형 글을 쓴, 나같은 사람의 글들이 오죽 많겠는가. 검색엔진에서 내 글이 제껴진 것은 그렇다고 치자.

 

정말 몸에 좋은 명강의들이 있는데...

하지만, 이 부분은 참으로 아쉬웠다. 유튜브를 검색하며 찾아낸 주옥같은 명강의들이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들 중, 조회수가 몇 만명을 상회하는 채널이 별로 없었다. 아니, 내가 만든 강의도 아닌데, 막 아쉽고 그렇다. 들어보면, 가려운 곳을 마구 긁어주거나, 신세계를 보여주거나, 일상적으로 사용되지만, 잘못 알고 사용하던 것들. 이런걸 알려주는 분들이 있다. 그런데, 그 채널이 널리 알려지지 않는게 너무 아쉬웠다.

마치, 좋은 책이라도 첫부분의 페이지만 많이 읽는것과 비슷하다고 할까. 입문자를 위한 프로그래밍 소개 등의 영상은 몇만이 넘어가는데, 그 단계를 넘어오는 분들이 많지 않은것 같았다. 이것은 흥미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 다음 스텝을 어디로 밟아야 할 지, 몰라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10년전도 마찬가지였으니 말이다.

지금 소개하려는 몇 분의 채널은 내가 요즘 감탄하며 수집하고 있는 채널들이다. 아마도 입문자 강의 이후의 스텝이겠지만, 바로 다음 스텝일 수도 있고, 몇 발자국 뒤의 스텝일 수도 있다. 난, 필요에 의해 조금씩 들으려 노력은 하지만, 이미 열과 성의는 안드로메다로 사라져 버린 이후인지라, 그 점이 살짝 아쉬울 뿐이다. 그냥, 수집만 하고 있다. 아끼는 그림들처럼... 이런 강의들을 10년전의 열정적이던 시절에 접했더라면, 뭐 하나 만들었을 거 같은데...

 


 

www.youtube.com/user/newlec1
ㅁ 뉴렉처 : 확인하는 이 시점 기준으로 2만명이 넘으셨다. 다행이다. 처음에는 자바스크립트를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다가 듣게 되었는데, 첫 강의를 들으며 감탄사가 나왔다. 간결하지만, 딱 궁금했던 포인트를 짚어주는 느낌이랄까. 이렇게 좋은 강의가 무료로 배포되는데, 조회수가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움 반, 기쁨 반의 복합적인 마음이 들었다. 기쁨은 그만큼 아는 사람이 적다는데서 오는 것..

 

www.youtube.com/channel/UCei9IGoBLCRShZaBb_RN_IA
ㅁ 시니어코딩 : 리눅스 강의를 듣고 싶어서 찾다가 알게된 채널이다. 깊이가 어마무시하다. 요즘 풀스택, 풀스택 이런 용어가 유행처럼 많이들 돌아다닌다. 예전 웹마스터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진정 풀스택을 하려면, 어마무시해야 할테니까. 그런데, 이 분이 풀스택개발자란 이름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계신다. 그리고, 그걸 업로드 하고 있다. 처음엔 리눅스 때문에 들었다가, 도커를 들었다가,,, 이제 나는 풀스택이고 뭐고 그냥 놀고만 싶은데... 자꾸 찾게 된다.

 

www.youtube.com/channel/UChflhu32f5EUHlY7_SetNWw
ㅁ 동빈나 : 이분은 매우 인기가 많다. 채널 구독자가 무려 12만명. 와우! 이 정도 되면 개발자 채널 운영할 맛이 날 것 같다. 이분 영상을 보면서 느낀건,, 아,, 보통 천재란 이런 느낌? 또는,, 진정 이공계에 특화된 두뇌는 존재하는 구나.. 이런 느낌을 받았던 것. 처음엔 다시 코딩을 하게 되어서, 자바 강의 찾다가 알게 되었는데, 요즘은 딥러닝을 주로 올리고 계신듯 하다.

 

www.youtube.com/user/egoing2
ㅁ 생활코딩 : 와우! 23만명. 이 분이 진정 IT활황기의 수혜자가 아닐까 싶다. 역시, 1등 브랜드에는 사람이 몰리기 마련. 사실, 이 채널은 너무 유명해서 입문자들도 입소문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 떠올랐던 채널은 위 3가지 정도인데, 이미 동빈나 님은 유명해지셨구나..

그리고, 생활코딩은 너무 유명하니까... 하지만, 혹시 이 글을 읽고 코딩 입문의 방향성을 찾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주저 없이 1번의 선택지는 생활코딩 방향을 가리키려 한다. 일단, 여기서 이거저거 듣다 보면, 찾고자 하는 방향성을 알려주기 때문에 그렇다. 애초에 입문자를 위한 강의를 위주로 하시는 분이라 설명이 매우 매우 친절하다. 그래서, 오히려 이 바닥에 있는 사람이 듣기에는 불필요한 설명들이 추가되어 있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 이상으로 짧은 소회와 좋은 무료 코딩 강의 채널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한 추천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혹시, 추천하고 싶은 채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직 유튜브 알고리즘이 알려주지 않은 채널이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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