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API 서비스 출시

클레이튼 API서비스 출시기사가 많이 나오네요.
클레이튼은 카카오 자회사입니다.
회사명은 그라운드X입니다.
클레이튼은 이 회사에서 만든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서비스의 이름입니다.
블록체인은 처음 대중에게 알려졌을때,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기대에 힘입어 코인가격도 월등하게 올라갔었죠.
2년 전만 하더라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상관관계에 대한 열띤 토론들이 벌어졌었습니다.
저역시 투자의 면에서 블록체인을 바라보았을 뿐이였습니다.
현재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에서 어느정도 분리된 형태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드는데 있어서는 몇가지 어려움이 있는데요.
일단, 대부분 이더리움 기반의 플랫폼에서 서비스가 만들어지는데, 사용자가 액션을 취할 때마다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이런 부분은 대중적인 서비스를 내놓기에 어려운 환경입니다.
그리고, 아직 다른 대중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나 환경처럼, 개발환경이 편하게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흔한 HelloWorld 하나 찍어 보려고 해도, 생소한 도구들을 여러개 깔고 어렵사리 진행해야 하죠.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라는 것은 이런 환경을 구성하는 작업입니다.
이 세계에서는 개발자들이 곧 고객이고 사용자들이죠.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해서 이것저것 활용해 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적으로 보입니다.
API라고 하는 것들이 결국 이런 도구들입니다.
이것저것 편하게 가져다 쓸 수 있는 도구들.
현재는 그라운드X에서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수수료를 전액 지불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는 무료로 사용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다만, 사용률이 올라갈 수록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을까요?
언제까지 무료정책이 가능할까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