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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10년째 꾸준히 쓰고 있는 비비크림

by rudnine 2019.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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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옴므 선비비. 내가 이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한지도 10년은 훌쩍 넘었을 것 같다.

내 피부는 울긋불긋한 여드름 흉터가 많았다.

이걸 어떻게든 감추고 싶었는데, 그 당시에는 방법이 많지 않았다.

아마 남성용 비비크림 이라는 것도 나온지 얼마 안되었던 것 같다.

아니면 내가 인지가 늦었거나..

어쨌든, 붉은 기운이나 좀 감춰보자는 생각에서 쓰기 시작했었다.

이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는 나이보다 몇 살 정도는 어리게 본다.

나름 덜 늙어보이는 비결이 되어버렸다고 해야 하나.

나중에 찾아보니, 자외선 차단을 계속 해주면 피부가 덜 늙는다고 했던 것 같다.

다행히 자외선 차단기능이 포함되어 있었군.


또 한가지 생각해보면, 별로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거 같다는 정도.

피부가 민감해서 여러가지 여드름용 화장품을 바꿔 봤었는데, 맞는게 별로 없었다.

습관적으로 쓰고 있어서 별 생각 없었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글을 적으면서, 장점이 뭐가 있어서 계속 쓰고 있는거지?

라고 생각하다 보니, 아,, 이건 꽤 큰 장점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군.



색상종류는 2개가 있는데, 나는 현재 다크스킨을 사용하고 있다.

밝은 톤과 어두운 톤 2개를 여러번 바꿔 봤는데,

나처럼 여드름자국이 붉게 남아있는 피부에는 어두운 톤이 좀 더 자연스러운거 같았다.

사실 밝은 톤은 바른게 넘 티가 나는 거 같아서...


나는 원래 닥치면 사는 스타일이라서 마지막까지 짜내서 다 쓰고나면, 거의 매장에 가서 사고는 했었다.

원래 정가가 23천인가 25천인가 했었는데, 가서 매장 할인가나 직원 할인가로 쇼부치고 사면, 그래도 2만 안쪽으로 샀던거 같다.

몇 달에 한 번씩 사니 단골매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가격도 맨날 까먹고 그랬다.

그래도, 나름 살 때마다 이 가격이면 잘 샀네.. 이랬었고, 온라인에서는 가격도 안찾아 봤었다.

지금 찾아보니,, 아,, 절반가격이네. 와우.

하루이틀전에만 조금 챙겼어도 더 절약할 수 있었구나.

많이 절약할 수 있었구나.

더군다나 요즘은 주문하면 다음날에도 온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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